음주예방

알콜중독예방운동본부 홈페이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술 바로알기

음주와 뇌졸중

  • 관리자
  • 2020-11-17 13:54:00
  • hit336
  • 59.29.35.32

심장에서 송출되는 피를 신체의 구석구석으로 운반하는 통로 구실을 하는 핏줄을 동맥이라 하고, 그 피를 다시 심장으로 거두어들이는 통로 역할을 하는 핏줄을 정맥이라 한다. 이들 동맥과 정맥은 튼튼하여 쉽게 손상을 입지 않으나 모세혈관은 그러하지 아니하다. 모세혈관은 문자 그대로 솜털같이 가는 혈관으로 신체 구석구석에 분포되어 있다.

모세혈관은 단층의 엷은 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적혈구가 겨우 통과할 정도의 굵기다, 세동맥과 모세혈관은 부드럽고 탄력이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나 알코올이나 당에 쉽게 손상을 입는다. 술을 즐기는 애주가들 중 코끝이 붉고 마치 딸기처럼 융기물이 돋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술을 아주 즐기는 대주가에게서 볼 수 있는 딸기코라 부르는 주사비로 병의 일종이다.

이는 콧등을 비롯하여 그 부근의 피하의 모세혈관이 알코올에 의해 확장되어 선홍색 또는 암홍색을 띠며 코의 피하에 있는 피지선의 분비가 왕성해져 여드름처럼 돋아난 것이다. 인체에서 모세혈관이 가장 발달한 부위는 머릿골 속이다. 이 두개 내 모세혈관들은 너무 가늘고 두께도 얇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심각한 영향을 받기 쉽다.

술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뇌졸중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혈관벽이 손상을 입는다. 그래도 계속 술을 마시면 혈관벽이 더 이상 혈압을 견디지 못하여 터져버린다. 이것이 뇌출혈이다. 뇌혈관이 파열되면 혈액이 누출되고 혈관을 빠져나온 혈액은 반고형의 혈괴를 만들어 주위의 신경 조직을 압박하게 된다. 이렇게 압박 받은 신경의 해당 부위가 마비를 일으켜 반신불수가 되거나 전신불수의 증후가 일어난다.

술을 즐기는 사람들 중 고혈압 증세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이 술을 마시면 혈관 내압이 더욱 상승하여 모세혈관의 파열을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절주로 뇌졸중을 예방해야 할 것이다.

게시글 공유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