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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과 간경변

  • 관리자
  • 2020-11-17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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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에서 계속 술을 마시면 간경변(간경화)으로 가는데, 간경변이 일단 일어나면 술을 계속 마시는 한 40%는 5년 이내에 사망한다고 의사들은 말한다. 지방간에서 가는 길은 두 가지가 있다. 그 중 하나는 간섬유증을 걸쳐 간경변으로 가는 길이다.

지방간 상태에서 계속 술을 마시면 간장에 질긴 실과 같은 단백질이 조금씩 증가하여 간세포를 하나하나 둘러싸고 조여간다. 이 실(섬유)은 그물눈처럼 퍼져있는 가는 혈관의 벽 세포에서 만들어진다. 일부 학자들은 아세트알데히드가 간섬유의 발생을 촉진시킨다고 생각한다. 이 간섬유증이 발전하면 이 실에 조임을 당한 간세포들이 점차 죽어가고 죽은 간세포가 증가함에 따라 간이 굳어지는 간경변이 된다.

간경변은 이 간섬유증으로부터 시작되는 것보다 알코올성 간염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그 경로를 살펴보자. 간세포에는 미소관이라 불리는 파이프가 많이 이어져 있다. 간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들은 이 파이프를 통해 인체 구석구석에 보내진다. 알코올이 들어오면 이 파이프의 수가 급격히 감소된다.

그것은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세트할데히드가 이 미소관의 재료인 단백질을 중합하여 파이프 모양이 큰 분자가 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파이프 수가 줄어들면 간세포에 만들어지는 알부민 등의 단백질이 점점 쌓이게 된다.

간세포의 벽은 어느 정도 탄력이 있어 처음에는 고무풍선을 불면 팽창하듯 부풀어오르는 간세포의 풍선화 현상이 일어난다. 풍선도 과도하게 불면 터지듯 간세포 내의 내압을 견디지 못하고 터져 죽게 된다. 간세포의 괴사다. 터지기 전, 부풀어오른 간세포는 사이로 흐르는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며, 이렇게 혈액 공급의 부족이 세포 괴사에 박차를 가한다.

파괴된 곳에는 백혈구가 달려와 파괴되어 생긴 쓰레기를 처리한다. 이것이 알코올성 간염이다. 급격히 진행되는 것이 급성이다. 파괴된 곳에는 콜라겐이란 딱딱하고 가는 실이 많이 나타나 질긴 그물처럼 간세포를 둘러싸고 서서히 조여나간다. 조임이 시작되면 간세포 사이의 혈류의 흐름도 나빠지고 간세포의 괴사는 더욱 빠르게 진행된다.

술을 마시면 간장은 알코올을 처리하기 위해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한다. 건강한 간장은 혈액을 많이 흐르게 하여 수요의 증가에 대처하고 있으나 술을 마시면 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산소 부족 상태가 되기 쉽다. 이런 산소의 부족이 간세포를 더욱 많이 상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알코올성 간염의 증상은 간섬유증이 더욱 진행된 상태이고 거기에 부어오른 간장이 밖에서 만져질 정도로 비대해지고, 배에 물이 차고 비장이 커지기도 한다. 간기능도 간경변에 가까울 정도로 저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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