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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음주 왜 위험한가?

  • 관리자
  • 2020-11-17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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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오랜 음주가 도를 더해 노년 초기에 의존으로 진행되는 것이 태반이나 여성은 자신이 처한 특정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비교적 급속히 의존에 빠지는 경우가 75%를 차지한다. 의존증도 남성과는 뉘앙스를 달리한다. 금단증상도 차이가 있으나 폭력 등 반사회적 행위는 비교적 적은 대신 성적 행동의 이상이 비교적 많고, 숨어서 마시는 경향이 많고 말초신경 장애는 여성 쪽이 더 많다.

간경변이 되기까지 남성은 평균 26.8년인데 비해 여성은 16.8년, 만성 췌장염이 되기까지 남성은 17년이나 여성은 11년이고 습관성 음주에서 알코올 중독이 되기까지 남성은 평균 20년인데 비해 여성은 평균 8년이다.

이런 사실만 보더라도 여성의 체력과 체질은 남성에 비해 1/2의 내구력밖에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성은 신체 구조면에서도 남성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생식계통과 내분비계통을 보면 자궁과 난소의 부속기관들을 비롯하여 이들 기관들을 컨트롤하는 내분비계에서 분비되는 여러가지 호르몬은 남성과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하다.

외부나 내부의 작은 영향으로 주기적인 사이클이 파괴될 만큼 엄청나게 정교한 구조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정교한 기계가 고장이 잦듯 사소한 음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면 큰 영향을 받는다. 여성생식선에는 남성과는 달리 성선주기라는 것이 있다. 여성의 월경 전기엔 여성 호르몬 에스트라디올의 분비가 왕성해진다. 이때 술을 마시면 알코올은 간에서 알코올 탈수소효소와 알코올이 체내에 더 오래 머무르게 된다. 소량의 술을 마셨을지라도 대량 음주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대사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와 잔존 알코올이 간세포에 영향을 주어 간염, 지방간, 간경화의 발전을 촉진시킨다.

임신 가능한 여성들이 경구피임제를 사용할 때에도 동일한 현상이 일어난다. 경구피임제 프로제스테론이라 불리는 여성항체 호르몬이기 때문에 알코올의 간 대사분해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남성의 음주 원인이 피곤한 사회, 업무상 스트레스라면 여성의 경우 폐경기도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폐경기에 이르게 되면 여성 호르몬의 분비의 부조로 자율신경의 부조 현상이 나타난다.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얼굴이 달아오르고 쉽게 흥분하고, 불안과 초조로 마음의 안정을 찾지못한다. 이럴 때 가장 쉬운 방법이 술잔을 기울이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계속되는 음주로 쉽게 알코올 중독자로 전락하고 만다. 또한 음주는 여성을 가장 귀찮게 하는 월경부조증을 발생시킨다. 과다월경이나 무월경을 일으키며 불규칙한 주기가 본인을 당황하게 만들며, 나아가 여성 불임증으로 발전한다.

음주 여성의 자연 유산이 비음주 여성에 비해 2배에 이른다. 임신 중에 술을 마시면 자신은 물론 태아까지 치명타를 입는다. 임신 중 술을 마시면 성장 호르몬의 분비 억제로 왜소체의 아기를 출산한다. 이 아기는 머리가 삼각형처럼 뾰죽하고, 눈이 작고 가늘며 좌우 끝이 치켜 올라가고, 코가 납작하고, 입술과 인중 사이가 아주 짧으며, 귀가 치켜 올라가고, 머리 둘레가 짧으며, 지능지수가 낮아 지둔아와 같고,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있다. 또한 심장격벽에 결손이 있어 항상 심장에 잡음이 들리고, 고환이 위로 올라붙어 외부에서 만져지지 않으며, 피부에 딸기 모양의 혈관종이 발생하여 보기 흉한 모양이 나타나고, 손바닥에 손금이 없고 사타구니에서 탈장이 되어 나온다.

여성이 계속 술을 마시면 여성 호르몬의 분비에 이상이 일어나 제2성징인 여성이면서도 남성의 징후가 나타난다. 수염이 난다든지, 젖가슴이 없어진다. 뇌하수체의 고나도트로핀(성성자극 호르몬)과 에스트로겐 및 프로제스테론 등 여성호르몬이 알코올로 인해 분비가 억제되므로 절박 유산, 무월경, 불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간의 손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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