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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적정 주량이란?

  • 관리자
  • 2020-11-17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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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초년생이 모인 자리라면 의례 주량 자랑이 마치 무용담처럼 따르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어떤 이는 지고 가지는 못해도 마시고는 간다고 자신의 주량을 과시한다. 보통 소주 2-3병은 기본이고 9병 10병을 마셨다고 자랑한다. 그리고 취해 저지른 실수담이 영웅담처럼 뒤따른다.

대량음주는 남성다움의 상징처럼 받아들여지고, 취해서 저지르는 실수는 관대한 잘못된 음주 문화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소주 3병을 마시고 구토했다면 이것이 자신의 주량일까? 소주 5병을 마시고 취해 파출소를 부셨다면 이것이 자신의 주량일까? 3차까지 마시고 친구와 헤어져 그만 길거리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자다가 아리랑치기를 당했다면 이것이 자신의 주량일까?

보통 술꾼들은 마신 후의 일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마실 수 있는 한계까지 마신 것을 자신의 주량으로 잘못 알고 있다. 위에 든 예는 자신의 적정 주량이 아니다. 자신의 적정 주량이란 마신 다음의 일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며 자신의 간 기능이 고려되어야 한다. 술에 강한 사람은 주량이 크고, 약한 사람은 주량이 작다라고 말한다. 주량이 큰 사람은 많은 술을 마셔도 아무렇지도 않으나 주량이 작은 사람은 소량의 술에 취하여 토하거나 정신을 잃어 더 마시고 싶어도 마실 수 없게 된다.

또 어떤 사람은 술을 마시고도 다음날 아침이면 완전히 깨어나 언제 술을 마셨느냐는 듯 멀쩡하나 어떤 사람은 소량의 술도 감당하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이면 술국을 끓여라 약을 사와라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고 며칠은 술 근처에도 가기 싫어한다. 이는 이미 알코올 분해대사에서 보았듯 간 기능의 차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적정 주량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것은 마신 다음날의 숙취 상태를 점검해 보면 알 수 있다. 우리는 술을 마신 다음날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 술이 완전히 깬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숙취란 어휘의 그대로 잘숙, 취할 취, 즉 술이 아직 깨지 않고 잠자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지난 밤 술이 체내에서 아직 분해 대사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을 의미한다.

알코올이 완전 분해 대사되지 않고 아직 그 과정에 있기 때문에 알코올 처리 중에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와 같은 물질이 아직 몸에 남아 있어 두통, 헛구역질, 탈수로 인한 조갈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이제 이런 사실을 종합해 보면 적정 주량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적정 주량이란?

술을 마신 다음 날 아침 깨어났을 때 숙취의 고통이 전혀 없는 상태까지만 마신 술의 양, 즉 자신의 간장이 마시고 잠자는 동안 분해대사 할 수 있는 양만큼 마시는 것이 자신의 주량이 되는 것이다. 이를 초과해 숙취의 고통이 온다면 자신의 주량을 초과한 과음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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