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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성기능 장애

  • 관리자
  • 2020-11-17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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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자 부인을 만난 일이 있다. 그녀의 이야기에 큰 충격을 받았다. 알코올 중독자인 남편이 7년 금주를 하고 있는데, 아직도 한 지붕 밑에 같이 살지만 각각 다른 방을 쓰며 남남처럼 살고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속으로 그녀를 비난했다. 술 끊기가 얼마나 힘든데, 수년을 아니 십 수년을 온 가족이 술과의 전쟁을 벌였을 텐데, 7년씩 금주한 남편과 남남처럼 살아? 그 고생 말고 애시당초 이혼할 일이지...

그러나 그녀의 다음 이야기를 듣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남편이 가까이만 와도 온 몸에 소름이 돋아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었다. 그녀의 남편은 임포텐스(발기부전)가 되었을 것이다. 거기에다 술을 흥분제로 잘못 알고 역한 냄새가 진동하는 입으로 키스를 강제로하고, 임포 상태에서 밤새 성욕을 채우고자 아내를 괴롭혔으니 이것은 차라리 고문이었을 것이다.

전문학자들이 술을 대량으로 장기간 마신 사람들을 연구한 결과 테스토스테론과 안드로겐, 고나토트로핀 등의 성호로몬이 감소된 것을 발견하였다. 남성 호르몬으로 불리는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고환에서 생성되는 음경 발기에 관여하는 호르몬이고, 안드로겐도 고환에서 생성되며 남성의 제2차 성징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고나도트로핀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성선자극을 조절한다.

이들 남성 호르몬이 결핍되거나 감소되면 임포텐스가 되며, 남성에게서 여성에나 필요한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증가하여 남성의 상징인 수염이 사라지고 유방이 확대되어 여성화되어 간다. 이와 같은 증상들은 급만성 알코올 중독, 간경화, 간암환자에게 일어나며, 그 이유는 호르몬 대사를 활발히 하던 간이 알코올의 침입으로 대사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성생식선들의 조직, 즉 고환이 위축되고, 호르몬이 감소되거나 아주 결핍되는 이유는 독성물질인 알코올과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를 침식하여 파괴함으로써 일어나는 결과라고 학자들은 말한다. 또 다른 원인은 효소 작용이다. 효소가 작용할 때는 언제나 보효소를 필요로 한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도 고환에서 만들어질 때 이 보효소가 절대 필요하다.

그러나 계속적인 음주 상태에서는 간장에서 알코올의 분해대사도 쉼 없이 이루어져야 함으로 효소와 보효소가 총동원하게 된다. 총동원으로 효소와 보효소가 부족할 때에는 타조직의 효소까지 간으로 동원되어야 하기 때문에 고환의 보효소도 간으로 이동하게 됨으로 고환에는 보효소가 아주 없던가 부족상태가 된다 이럴 경우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지 못하여 성 무력증이나 불임증에 빠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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