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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의 방어기제

  • 2020-11-18 09:17:00
  • 59.29.35.32

부정

알코올 중독자 하면 사회로부터 배척 내지 기피인물로 치부되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의 알코올 중독을 순순히 인정하지 못한다. 그리하여 "나는 술에 큰 문제가 없어." 또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끊을 수 있어. 하는 등으로 말하고 또 그렇게 믿고 있다. 이것이 부정이다.

쉽게 순순히 자신의 술 문제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 모두는 자신은 결심만 하면 쉽게 술을 끊을 수 있다고 믿고, 자신은 중독자가 아니며 오로지 애주가일 따름이다라고 생각한다. 알코올 중독자는 술을 끊을 수 없는 사람이 중독자지 자신은 끊을 수 있기 때문에 중독자가 아니라고 부정한다. 실제 중독자들도 한 달이고 몇 달이고 마시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걸 훈장처럼 내세워 자신은 중독자가 아니라고 강변한다.

의사도 자신이 병에 걸리면 다른 의사를 찾는다. 그러나 알코올 중독자는 자신이 환자가 아니기 때문에 치료받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하여 치료는 물론 진단도 거부하고 방해까지 한다. 전문가들은 아무리 유능한 정신과 의사라 할지라도 평생에 걸쳐 한 사람의 알코올 중독 치료가 불가능에 가깝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이다.

합리화

알코올 중독의 무서움은 술을 마실 때마다 정서적 대가를 치른다는 점이다. 정신 내면에 폭력이 생기고 정서적인 면은 찟기고 파괴된다. 중독자는 폭음에 의해 점차 증가되는 파괴성을 이해하는데 실패하고 의존의 증거는 진행적으로 강화된다. 이러한 감정적인 어려움은 무의식적으로 음주에 대한 강박적인 충동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참을 수 없고 치명적이며 무의식적으로 내면에 침투한다. 중독자는 정서적으로 무서운 감정 변화에 압도되고 이런 감정적 처벌에 저항하기 위해 지적인 방어가 시작된다. 이러한 방어는 질병의 진행과 함께 점차 성공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사용된다. 시간이 경과할수록 행동은 기괴해지고, 자연스럽게 무의식적으로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합리화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중독자는 이것이 점차적으로 불가능하게 된다. 음주는 반복되고 강박적이며 점차 괴상해지고, 그럼으로써 그들은 점점 더 고통스러워하고 합리화는 이런 진행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나타난다. 결국 합리화는 더 융통성이 없어지고 완고해진다. 중독자는 자기 파괴적인 음주에 의해 희생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합리화하는 과정에 의해 회생된다.

투사

투사란 무의식적이면서도 행동으로 옮겨지는 강력한 방어 체계로 자기 혐오를 타인에게 떠넘겨 자신의 부담을 줄이는 과정이다. 중독자는 실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른다. 그들의 주위의 사람들, 가장 의미 있는 사람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투사의 대상이 된다. 그는 무의식중에 미운 사람들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다고 여긴다.

그들이 항상 자신의 일을 간섭하고 자신의 일을 그르쳐 나를 어렵게 만든다고 여긴다. 이런 것은 전반적인 인격과 즉각적인 기분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된다. 특히  배우자와 자녀들은 인간적이고 나약하다. 그들은 무엇인가 아주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무엇이(자기혐오가 투사되고 있음)진행되고 있음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짐(중독자가 음주 책임을 남의 탓으로 떠넘기는 것)이 부과되면 흔히 죄책감을 느낀다. 그리하여 죄책적 희생자로서 상황을 고치기 위해 환경을 조작하기 시작한다. 배우자는 중독자를 고치기 위하여 각종 사건들이 일어난다. 식사시간을 변동하기도 하고, 감언이설로 속이기도 하고, 사정도 하고, 분노를 터뜨리기도 한다.

그러나 실패가 누적될수록 부적절감이 더 자라고 투사를 더욱 잘하게 된다. 가족들 역시 중독자만큼 심할 정도로 정서적 고통을 당하게 된다. 중독자와 배우자와의 유일한 차이는 중독자는 알코올의 의해 신체적으로 영향을 받으나 배우자는 술을 마시지 않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환자인 것이다.

 

기억상실

알코올 중독자의 방어기제인 부정, 합리화, 투사는 자신이 음주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게 만든다. 여기에 일시적 기억상실과 쾌의적 회상(기분 좋은 기억)은 중독자가 음주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을 파괴한다. 일시적 기억상실은 기절이나 정신을 잃은 상태와 의식을 잃을 때까지 술을 마신 상태와 다르다. 일시적 기억상실 기간 동안은 마치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 그들은 그것을 기억해낼 수 없다. 지금까지 알아본 방어기제를 요약하면 알코올에 의존된 사람은 두 가지 요소가 진행적으로 작용함으로써 현실감을 잃게 된다. 그것은 방어 체계와 기억의 왜곡이다. 둘 중 어느 하나만 있어도 판단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다. 중독자는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완고한 방어체계와 왜곡된 기억이 도움을 거절하게 만든다. 그것들이 자신은 중독자가 아니라고 믿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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