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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 바로알기

알코올 중독 조절능력 상실

  • 2020-11-18 09:27:00
  • 59.29.35.32

알코올 중독은 술을 마시지 않을 경우에는 건강한 사람이나 외형상 조금도 다름없고 잘못된 음주문화 때문에 그 병리 현상을 간과한다. 정상적인 음주자들의 경우, 자신들은 마실 수도 안 마실 수도 있으나 중독의 경우는 그것이 불가능하다.

중독은 이미 뇌신경이 변화되어서 한잔의 술만 마셔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더 많은 술을 마시고 싶은 욕구가 항진되며 이 욕구를 제어하지 못한다. 그리하여 중독자는 한번 음주를 시작하면 곡기를 끊고 더 이상 마실 기력이 소진되는 탈진 상태에 이를 때까지 계속 술을 마신다. 그리고 며칠이고 회복기를 가진 다음 신체가 회복되면 다시 마시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정상적인 음주자들은 이런 상태를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알코올 중독을 질병이라기보다 의지박약, 결단력 부족, 또는 도덕적 타락 정도로 치부한다. 중독자들은 특유의 심리적 특성상 교묘한 방어기제로 중독을 부인한다. 또한 가족들은 이 병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되어 심각한 지경에 이르게 된다. 어떤 한계를 넘어서면 애주가가 중독자로 변한다.

한번 중독자가 되면 음주의 조절이 불가능해진다. 적적량의 음주에서 마시기를 중단하는것도 술을 끊는 것도 불가능해진다. 자신의 음주에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여 온갖 방법으로 술을 끊으려 하나 그것은 마음일 뿐 술을 안마실 수가 없는 상황에 이른다. 술의 노예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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